
DN 프릭스는 지난 4일 중국의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PGS) 7 대회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국의 17게이밍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 C조에 속했던 DN 프릭스는 B조와 C조가 출전한 2일차에 치킨 없이 18점 만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A조와 C조가 나선 3일차에 1치킨 31킬로 얻은 46점을 대거 추가, 합계 1치킨 39킬 64점으로 10위에 올라 11위 BGP와 함께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첫 날 태이고와 에란겔에서 치킨 한 마리씩을 차지하며 57포인트를 획득해 2위에 올랐으나 2일차에 22포인트를 추가하는데 그치며 6위까지 내려 앉았다.
그러나 그 동안 PGS 대회에서의 한국 팀 최고 순위였던 4위를 뛰어 넘은 만큼 조만간 진행될 PGS 8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성과로 얻게 됐다.
한편 DN 프릭스와 함께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던 BGP는 1치킨 44킬로 83점을 기록, 11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