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책 제안식은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e스포츠 산업이 당면한 여러 가지 한계를 타파하고 자체 생존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프로팀, 선수, 종목사, 생태계 등 주요 구성원들 간 산업 가치사슬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e스포츠산업지원센터 기능 확장, e스포츠 외연 확장을 위한 연계 산업 육성, 체육진흥투표권 e스포츠 신규 종목 도입, K-컬처 융합형 복합문화시설 건립, 학생선수 체계 마련 및 상무팀 창단, e스포츠 참여자 보호체계 강화, 국제경기대회에 국산 e스포츠 종목 채택 촉진 등을 정책을 제안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e스포츠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거세지는 글로벌 경쟁 속 우리 나라가 계속 e스포츠 주도국으로서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민주 게임특위에 실질적이고 전방위적인 e스포츠 진흥 정책을 요청드린다. 협회도 e스포츠 업계와 함께 e스포츠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