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예는 13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서 열린 LPL 7주 차 징동 게이밍(JDG)과의 경기서 1만 어시스트를 돌파했다. 4대 지역(LPL, LCK, LTA, LCP) 서포터 선수 중 1만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텐예가 처음이다.
2014년 데뷔한 텐예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서 9년 동안 원클럽맨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TES로 이적해 한 시즌을 소화한 텐예는 2025년 LPL 스플릿1을 앞두고 IG에 합류했다.
텐예는 경기 후 인터뷰서 "사실 작년 9천 어시스트를 넘어선 뒤 언제 1만 어시스트를 도달할지 생각했다"며 "마침내 5자리에 도달한 건 큰 울림이었다. 경기가 열린 베이징은 운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팬들의 함성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G는 이날 경기서 JDG를 2대0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기록한 IG는 시즌 8승 7패(0)로 4위를 유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