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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십] 핑투 꺾은 악마 문학준 "팀 완성도 60%...재미와 승리 모두 잡을 것"

김형근 기자

2025-05-17 20:49

악마의 리더 문학준이 재미와 승리를 모두 잡겠다 선언했다.
악마의 리더 문학준이 재미와 승리를 모두 잡겠다 선언했다.
1차전서 핑투와의 난타전을 제압하고 승자전으로 진출한 악마의 리더 문학준이 승자전에서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겠다 다짐했다.

17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2주차 2경기에서 악마가 핑투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지난해 두 번의 기회를 모두 예선 탈락으로 날린 뒤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했다"라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힌 문학준은 "승리 가능성에 대해 반반으로 생각했는데 이원상 선수와 김성진 선수가 잘해준 덕에 승리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연습을 거의 못했는데 선수들의 수준이 다들 높아진 것 같아 이번 대회를 앞두고 꾸준히 연습을 반복했다"며 첫 상대인 핑투와의 대결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저나 이원상 선수 모두 진 적이 없어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라고 강조했다.

신규 맵에서 진행된 첫 세트의 승리 원인으로 "3주 정도 시간을 들여 우리가 유리할 수 있는 부분을 열심히 찾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한 문학준은 상대 팀에 역전을 허용한 2세트 패배에 대해서는 "전반전을 4:1로 이겼어야 했을 만큼 우리 팀에 유리했지만 실수가 많아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난타전 끝 승리할 수 있었던 3세트서 언제 승리를 확신했는지를 질문에 "수비 진영이었던 전반전서 3점이나 4점을 가져간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3점을 챙겼고, 후반 1라운드까지 가져가면서 승리를 확신했다"라고 답했다.

현재 팀의 완성도에 대해 60%라고 평가한 문학준은 퍼플과의 다음 경기에 대한 생각으로 "첫 경기에서 2명의 스나이퍼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라이플의 샷 컨디션만 끌어 올린다면 다음 경기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문학준은 "저희에 대한 평가가 아직 높지 않은 것을 알기에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 완벽하게 승리하고 다른 팀들이 만만하게 보지 못하게 하겠다. 그리고 경기 내용에서도 보는 맛이 있는 팀이 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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