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T1과의 2라운드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젠지는 개막 14연승(+25) 행진을 이어갔다. 또 젠지는 지난 3주 차 BNK 피어엑스부터 이어진 세트 연승을 '20'으로 늘리며 지난해 LCK 서머서 기록했던 단일 시즌 최다 세트 연승(18)을 넘어섰다.
경기 내용에 관해 그는 "두 세트 모두 밴픽이 좋게 나왔다. 1세트는 약간 실수가 있었지만 2세트는 후반으로 가면 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딜이 필요 없는 조합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막 14연승 중인 젠지의 다음 상대는 한화생명e스포츠다. 한화생명은 최근 kt 롤스터에 패해 연승이 끊겼지만 12승 2패(+18)를 기록하며 2위로 젠지를 위협 중이다.
김 감독은 "한화생명 선수들 다 잘한다. 그중 '제우스' 최우제 선수가 무섭다고 생각한다. 니달리 같은 걸 잘하는 데 저희도 보여줬기에 그런 걸 생각하면서 할 거 같다"며 "언제나 강팀과의 경기는 저희도 긴장하면서 준비한다. 잘 준비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