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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첫 외인 POM '레이지필', "펜타 킬 아쉽지 않다. 중요한 건 팀 승리"

김용우 기자

2025-05-30 06:50

DRX '레이지필' 쩐 바오 민
DRX '레이지필' 쩐 바오 민
LCK 첫 외국인 선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에 선정된 DRX '레이지필' 쩐 바오 민이 처음으로 선정된 것에 관해 기쁨을 표했다. 그리고 펜타 킬을 놓친 것에 대해선 '팀 승리가 중요하다. 아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DRX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9주 차 OK 저축은행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시즌 5승 12패(-12)를 기록한 DRX는 OK 저축은행(5승 12패, -12)과 동률을 기록했다.

이날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에는 '레이지필' 쩐 바오 민이 선정됐다. LCK가 리그제가 된 이후 POM(과거에는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된 외국인 선수는 '레이지필'이 최초.
지난 1월 LCK 컵을 앞두고 콜업된 '레이지필'은 잠시 2군으로 내려갔다가 시즌 중반에 다시 올라왔다. 현재 팀의 주축으로 활동 중이다.

'레이지필'은 "LCK에 온 뒤 POM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복이 터질 거 같다. 한국서도 어려움없이 잘 지내고 있다"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DRX는 이날 '유칼' 손우현 대신 2군서 뛰던 '예후' 강예후를 콜업해 선발로 출전시켰다.
DRX '레이지필' 쩐 바오 민
DRX '레이지필' 쩐 바오 민
'레이지필'은 "'예후' 선수와는 2군서 같이 보냈다. 준비 시간은 부족했지만 잘 맞춘 거 같다"며 "(1세트서 맞상대한 칼리스타에 관해선) 저희 팀이 LCK과 스크림서 칼리스타를 상대로 경험이 많다. 그래서 이번에 편하게 풀어줬다. 별 생각없이 게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레이지필'은 1세트 카이사, 3세트 세나로 쿼드라 킬을 기록했지만 펜타 킬은 달성하지 못했다. 3세트의 경우 마지막 순간에 '스폰지' 배영준의 녹턴이 상대 병력을 처치하며 기록이 좌절됐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에 '펜타'라는 콜을 했다. 그래도 나에게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크게 아쉽지 않다. 이기면 된다"라며 "kt 롤스터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승리해 3라운드 좋은 결과에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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