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전국 이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일상 속 이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전한 이스포츠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풀뿌리 이스포츠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3월 22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총 55번의 대회가 열렸으며, 작년보다 109명 증가한 969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플레이오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종목별 전문 강사진의 피드백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팀 간 결속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로란트 종목에는 이현빈, 이터널 리턴에는 농루트, FC 온라인에는 전 프로 이스포츠 선수이자 현 kt 롤스터 코치인 김관형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워크샵 참가 팀을 대상으로 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종목 및 팀별로 로지텍 G515 TKL 키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협회는 대회의 지속적인 확장과 활성화를 위해 이스포츠 시설에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고, THE KESPA ‘참여형 실습 과정’과 연계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반기 대회에서는 FC 온라인 종목의 최소 참가 팀 수 기준을 완화하고, 카카오 알림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설과 참가자의 편의를 높여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