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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T1 '포비' 활약한 프나틱, LEC 서머 단독 선두

김용우 기자

2025-08-13 09:55

프나틱 '포비' 윤성원(사진=LEC)
프나틱 '포비' 윤성원(사진=LEC)
T1 e스포츠 아카데미서 활동했던 '포비' 윤성원이 유럽 LEC서 맹활약 중이다. 소속팀 프나틱은 '포비'를 앞세워 LEC 서머 그룹 스테이지서 3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프나틱은 13일(한국시각) LEC 서머 2주 차가 종료된 가운데 그룹 스테이지 B조서 3승(+5)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K게이밍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한 프나틱은 팀 BDS를 2대0으로 제압했다.
2021년 T1 3군 팀인 루키즈서 데뷔한 윤성원은 1년 만에 2군으로 승격됐다. 2023년 LCK 서머 당시 '페이커' 이상혁이 손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할 때는 1군으로 올라와서 공백을 메웠다. 이후 이상혁이 복귀하면서 2군으로 내려간 윤성원은 최근까지 T1 e스포츠 아카데미 소속으로 LCKCL서 활동했다.

아직 2주 차 밖에 되지 않았지만 '포비'의 열풍은 '현재 진행형'이다. LEC 콘텐츠, 인터뷰 요청을 계속받는 상태라고. 현재 윤성원은 현재 6승 1패(KDA 23)를 기록 중이다.

윤성원은 LEC와의 인터뷰서 "입장할 때 팬들이 '포비'라고 외쳐줄 때 정말 좋았다"며 "현재 LEC 미드 라이너 중 퍼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나틱의 다음 상대는 G2 e스포츠다. 윤성원은 '캡스' 라스무스 뷘터와 처음으로 대결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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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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