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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김승환에 복수 성공 '찬' 박찬화 "실수 줄여 우승 도전"

김형근 기자

2025-10-14 20:47

실수를 줄여 더욱 높은 곳을 노리겠다는 '찬' 박찬화.
실수를 줄여 더욱 높은 곳을 노리겠다는 '찬' 박찬화.
스프링 시즌때 자신에게 승리했던 선수와의 재대결서 풀세트 접전 끝 승리를 거둔 DRX의 '찬' 박찬화가 더욱 완벽한 플레이로 돌아오겠다 약속했다.

14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16강 2일 1경기에서 DRX '찬' 박찬화가 DN 프릭스 '샤이프' 김승환에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어제 팀원 '세이비어' 이상민 선수가 패배해 오늘 승리로 힘이 되고자 했는데, 힘든 경기가 됐다. 하지만 값진 승리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한 박찬화가 김승환을 상대로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사이드 스루패스를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해 풀백 커서를 주로 사용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초반에는 이 전략이 통했지만 김승환이 빠르게 대처한 것과 관련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드리블을 하는 모습을 보고 확실히 대처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경기 상황에 맞춰 더 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프링 시즌 8강에 이은 재대결 상황에 대해서는 "다시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이번에는 오히려 16강에서 이겨서 자신감 있게 차례대로 단계를 밟아보자는 생각에 선택했다"며 "김승환 선수는 지난 시즌 3위였기 때문에 오히려 지키는 것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 보고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했다"라고 소개했다. 다만 실수가 많았던 점을 인정하며 "수동 침투를 좀 많이 사용해서 선수들이 꼬이는 상황이 많이 나왔고, 수비할 때 오늘 공만 보고 따라다닌 것 같아 다음에는 경기 전체적인 부분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팀을 옮긴 뒤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박찬화는 "코치님이 팀에 합류하시고 나서는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게 돼서 힘든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다"라고 말한 뒤 "그 동안 우승이 전부 시즌2에 차지했는데 서머 시즌도 어찌 보면 2번째 시즌이라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민' 김유민과 '체이스' 권창환 중 8강전 상대로 김유민이 유력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박찬화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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