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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G2 '스큐몬드', "G2가 잘하는 팀이라는 거 증명할 것"

김용우 기자

2025-10-17 13:10

G2 e스포츠 정글러 '스큐몬드' 뤼디 세망
G2 e스포츠 정글러 '스큐몬드' 뤼디 세망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 중인 G2 e스포츠 정글러 '스큐몬드' 뤼디 세망이 G2가 잘하는 팀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G2는 16일(한국 시각)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서 유럽 라이벌 모비스타 코이를 꺾고 1승 1패 그룹에 합류했다.
'스큐몬드'는 경기 후 인터뷰서 "승리해서 기쁘다. 롤드컵 첫 승이 저에게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라며 "개인적으로 경기력이 잘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저희 팀원들이 저를 든든하게 잘 챙겨주고 잘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TES와의 경기서 패한 뒤 피드백을 어떻게 했는지 묻자 "너무 겁먹은 채로 게임을 한 거 같다. 그리고 평소에 하던 게임도 아니었다. 밴픽도 좋지 못했다"라며 "사실 어제 경기하면서 예를 들어 의사 결정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계속 쫄아 있었다. TES라는 강팀을 상대로 밴픽 등 이런 양상이 지속되면 사실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큐몬드'는 개인적으로 롤드컵은 첫 출전이다. 중국에서 한 국제 대회도 처음이다.
그는 "롤드컵 자체가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다. 저에게도 정말 꿈의 무대였다"며 "중국 자체도 너무 좋아서 재미있는 게 많다. 이곳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2경기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캡스' 라스무스 뷘터, '한스사마' 스티브 리브는 지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e스포츠 월드컵(EWC) 참가가 팀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스큐몬드'도 "맞다. MSI는 정말 어려웠다. 무기력하게 진 경기들도 많았다. 토너먼트 내내 힘들었는데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라며 "EWC에 가서는 플라이퀘스트, 빌리빌리 게이밍(BLG)에게 복수하면서 정말 더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면서 기세가 LEC 서머까지 좋게 이어지면서 경기력서도 나아진 거 같다. 이런 경험들 덕분에 이번 롤드컵서도 잘할 거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1승 1패 그룹에 들어간 G2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탈출할 수 있는 자격인 3승을 거두기 위해선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끝으로 '스큐몬드'는 "잘하는 팀이 많이 남았는데 꼭 만나고 싶다"라며 "그러면서 G2가 잘하는 팀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 꼭 8강에 진출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베이징(중국)=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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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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