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시크릿 웨일스는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서 1승 3패로 탈락했다. 팀 시크릿 웨일스는 비보 키드 스타즈를 잡았지만 kt 롤스터, 플라이퀘스트, 모비스타 코이에 패했다.
2022년 부산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사이공 버팔로 소속으로 참가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멕시코서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에 나섰지만 매드 라이온즈에 1대3으로 패해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후 KeSPA컵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해 T1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는 데 주역이었던 그는 "사실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대회 전에 준비를 많이 했지만 결과로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롤드컵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2022년 MSI 사이공 버팔로 소속으로 참가했던 '타키'다. 그는 "이렇게 기억해줘서 고맙다. 그 때와 지금 차이점을 생각하면 당시 팀은 5명이 자존심을 걸고 싸우고 있었다"라며 "지금도 자존감이 있지만 동시에 팀원들을 보살피고 제 행동에 조심하는 거 같다. 좋은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했다.
끝으로 '타키'는 "보완해야 할 부분은 개인적인 피지컬이다. 발전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좋은 팀 리더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