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1경기 플라잉퀘스트 승 vs 패 팀 시크릿 웨일스
2경기 젠지e스포츠 승 vs 패 T1
젠지e스포츠가 단판제 변수를 무력화시키며 T1에 대승을 거뒀다.

젠지는 17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서 T1을 꺾고 2승 1패 그룹으로 올라갔다. 반면 T1은 1승 2패로 내려갔다.

젠지는 경기 중반 전령을 풀어 T1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18분 오브젝트 전투서는 '쵸비' 정지훈의 오리아나 활약으로 에이스를 띄웠다. 20분 바텀에 형성된 아타칸 전투서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를 끊은 젠지는 추가로 3명을 정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22분 미드 전투서도 에이스를 띄운 젠지는 골드 격차도 1만으로 벌렸다.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도 대승을 거둔 젠지는 여유있게 바론 버프를 둘렀다.

T1은 '듀로' 주민규의 뽀삐를 잡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젠지는 T1의 탑과 미드 포탑을 밀어냈다. 27분 탑 3차 포탑에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띄웠다.

결국 젠지는 수비 병력이 없는 T1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끝냈다.

베이징(중국)=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