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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페이커' 이상혁, "우승 도전, 기회 잘 잡아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김용우 기자

2025-10-31 23:36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에 진출한 T1 '페이커' 이상혁이 통산 6번째 우승 도전에 대해 "기회를 잘 잡아서 많은 이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T1은 31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4경기서 AL를 3대2로 제압했다. 2013년부터 이어진 롤드컵 다전제 12연승을 이어간 T1은 4강전서 LPL 3번 시드인 TES를 상대한다.
이상혁은 경기 후 무대 인터뷰서 "AL이 워낙 강한 상대였다. 상대가 강했지만 즐거운 경기를 할 거 같았다"고 했다. AL은 스위스 스테이지서 젠지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은 팀. 8강을 앞두고 중요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중요한 건 실수를 줄여야한다는 것이었다'라며 "이런 경기서는 운도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5세트서 멜을 선택한 배경에 관해 "미드 챔피언이 많이 빠진 상황이었다"라며 "대치 상황이 많이 나올 거 같아서 선택했다"고 했다.

이상혁은 벼랑 끝 상황서 승리할 수 있는 배경에 대해선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라며 "팀원들도 집중력있게 잘해줬다. 5세트는 아타칸을 먹는 거 등 운적인 요소가 작용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롤드컵 10번째 출전이자 6번째 우승에 대해 "롤드컵이 프로게이머들이 생각하는 꿈의 무대다"라며 "올라갈 기회를 얻은 만큼 기회를 잘 잡아서 많은 이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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