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태국 방콕의 시암파라곤에서 'PGC 2025' 그랜드 파이널 3일차 6경기가 진행됐다. 16개 팀이 2025년 최고 팀의 자리를 노리며 3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으며 한국에서는 T1과 DN프릭스, 배고파, FN포천, 아즈라 펜타그램이 경쟁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14경기는 중앙 자기장과 함께 시작돼 17게이밍이 NAVI를 상대로 수류탄을 집중해 3킬을 기록했으며, 언덕 위의 교전서 FN포천이 팀 팔콘스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T1은 17게이밍에 2명이 잡히면서도 자신들 쪽으로 밀고 들어온 TWIS를 일망타진했으나 DN프릭스, 배고파와 나란히 전장을 이탈했다, BB팀의 탈락으로 FN포천과 펜타그램이 17게이밍, 풀 센스와 탑4를 구성했으며, FN포천이 풀 센스의 마지막 병력을 잡아낸 뒤 펜타그램이 그 뒤를 이었으며, FN포천과 17게이밍의 마지막 대결서 FN포천이 패해 17게이밍이 13킬 치킨을 잡았다.
태이고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15경기. 최초 자기장이 동쪽으로 치우쳐 놓인 뒤 FN포천이 네미가를 상대로 1킬, DN프릭스가 VP를 추격하며 2킬을 각각 기록했으며 NAVI가 그 뒤를 정리하며 VP가 첫 탈락 팀이 됐다. T1을 찔러 1킬을 챙긴 팀 팔콘스가 자리를 옮겼으나 T5에 공격을 허용해 탈락했으며 이후 1위부터 5위 DN프릭스까지 모두 초반 제거되며 중위권 팀들에 기회가 왔다. T1이 3킬을 기록한 T1이 5위 자리에 복귀하며 탈락한 뒤 배고파가 TWIS, e아레나, 네미가 등과 함께 생존했으며, 병력 수가 적은 네미가와 배고파가 전장을 이탈한 상황서 TWIS가 불리한 상황을 역전, 9킬 치킨으로 11위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에란겔 맵에서 시작된 17경기. 북쪽 자기장이 펼쳐진 상황서 펜타그램이 디 익스펜더블스에 발목이 잡혔으며, VP와 함께 DN프릭스, FN포천, 배고파 등이 전장을 조기에 이탈했다. 선수 풀 센스가 팀 팔콘스와의 대결서 제압당한 뒤 e아레나가 T5를 무너뜨렸으며, 역전 우승 가능성에 올인했던 NAVI는 TWIS 쪽으로 들어갔다 제압당했다. TWIS가 디 익스펜더블스를 수류탄으로 마무리하며 T1, 17게이밍, BB팀과 탑4를 구성했으며, 블루존에 걸려 T1이 4위로 경기를 마쳤다. BB팀이 17게이밍 쪽을 먼저 친 뒤 나무를 끼고 인서클에 성공했으며, 2:1로 TWIS의 마지막 병력을 압박해 6킬 치킨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 마지막을 장식할 18경기. 소스노프카 섬을 낀 남부 지역으로 자기장이 놓였으며, DN프릭스가 T1의 건물을 포위해 일망타진에 성공했다. 풀 센스가 DNF와의 교전서 킬을 교전하던 중 디 익스펜더블스가 개입했으나 이를 막아냈으며, T5가 1킬을 추가하고 경기를 마쳤다. 펜타그램과 FN포천의 맞대결은 펜타그램의 승리로 끝났으며, 풀 센스가 5킬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으나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 NAVI와 3위 VP가 모두 탈락하며 4위를 달리던 팀 팔콘스가 디 익스펜더블스, 17게이밍, BB팀과 함께 탑4를 구성했으며, 17게이밍과 BB팀이 먼저 제거된 상황서 팀 팔콘스가 마지막 교전을 승리, 5킬 치킨으로 15점을 추가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방콕(태국)=김형근 기자(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