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출범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올해부터 아시아 전역으로 규모를 확대해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로 새롭게 열린다. 이번 대회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중일 외 국가가 참가해 의미를 더한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에서 총 12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이스포츠 대회로 한층 도약할 전망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규정에 따라 이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올해 LCK 챌린저스 리그 성적을 종합 검토해 선수를 선발했다. 먼저 지도자에는 ‘Edo’ 박준석 감독(BNK 피어엑스 유스)이 선임됐으며, 선수단은 ▲’Soboro’ 임성민(BNK 피어엑스 유스) ▲’Willer’ 김정현(BNK 피어엑스 유스) ▲’Zinnie’ 유백진(케이티 롤스터) ▲’Ucal’ 손우현(디알엑스) ▲’Paduck’ 박석현(케이티 롤스터) ▲’Career’ 오형석(BNK 피어엑스 유스) 이상 6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Gyul’ 박주원(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이 전략분석관으로 함께한다.
올해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껀터시 과학기술국 기술교류센터에서 개최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20일과 21일 오후 5시(KST)부터 10시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22일 오후 6시부터 결선 경기가 열린다. 경기는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지며, 각 매치 승자 팀은 1점을 획득하고 최종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한편 2025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베트남이스포츠협회(VIRESA)가 주최하며,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시디즈, 로지텍G, 레비온, 피엔피헬스케어가 후원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