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서킷1의 마지막 대회인 'PGS 3'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시리즈 1과 2 누적 PGC 포인트 상위 8팀과 서바이벌 스테이지 상위 8팀이 맞붙은 이번 대회에는 DN수퍼스와 T1이 포인트로 진출했고, 크레이지 라쿤은 서바이벌 스테이지 6위로 막차를 탔다.
1일차는 한국과 중국 팀 간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중국의 17게이밍과 페트리코 로드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한 가운데, 크레이지 라쿤이 3경기 치킨을 앞세워 39점으로 3위에 올랐다. T1 역시 4경기에서 치킨을 확보하며 3점 차 4위를 기록했고, DN수퍼스도 1치킨 32점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마지막 3일차, T1이 반등에 성공했다. T1은 28킬 34점을 추가하며 추격에 나섰고, 최종 93점으로 17게이밍과 동점을 기록했다. 다만 순위 점수와 치킨 수에서 앞서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크레이지 라쿤은 2치킨 59킬 91점으로 5위를 기록, 17게이밍에 단 2점 뒤진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DN수퍼스는 1치킨 50킬 85점으로 11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버투스 프로의 몫이었다. 2일차 대량 득점으로 흐름을 장악한 버투스 프로는 3일차에도 1치킨 23킬을 추가하며 총 136점을 기록, 2위 e아레나를 35점 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다.
한편 서킷1 세 대회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T1은 총 상금 3만 7000달러(한화 약 5560만 원)로 상금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크레이지 라쿤과 DN수퍼스는 각각 1만 7000달로(한화 약 2555만 원)를 획득하며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