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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T1, LCK 대표로 2026 MSI 출전

박운성 기자

2026-06-15 10:41

한화생명
한화생명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에서 LCK 대표로 선발됐다.

2026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 1위에 오른 한화생명은 12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LCK MSI 대표 선발전 1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었다.
한화생명 '카나비' 서진혁.
한화생명 '카나비' 서진혁.
한화생명은 1세트 33분까지 앞서다가 T1의 반격에 역전을 허용, 하지만 중앙 돌파에 성공하면서 1시드 선발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T1에 역전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3세트부터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이 펄펄 날면서 T1을 3대 1로 제압했다.

2018년부터 LCK에 참가하기 시작한 한화생명은 9년 만에 처음으로 MSI에 출전하게 됐다.

T1.
T1.
3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의 벽을 넘지 못했던 T1은 14일 젠지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 한 장 남아 있던 MSI 티켓을 따냈다.
T1은 1세트에서 초반부터 젠지의 공격력을 버티지 못하며 킬 스코어 10대 30으로 대패했다. 2세트에서도 39분 동안 난타전을 벌이면서 킬을 주고받던 T1은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가 후반부에 화력을 폭발시킨 덕분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젠지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던 T1은 '도란' 최현준의 올라프가 순간이동으로 젠지 선수들의 뒤를 잡았고 김수환의 세나가 정면에서 밀고 들어가면서 대승을 거두고 세트 스코어 2대1로 앞서 나갔다.

T1 '페이즈' 김수환.
T1 '페이즈' 김수환.
4세트에서 젠지에게 패한 T1은 5세트 중반까지 뒤처졌지만 22분 드래곤 사냥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가 3킬을 챙기며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고 그대로 젠지의 본진까지 압박하면서 넥서스까지 무너뜨렸다.

2024년과 2025년 MSI에 이어 올해까지 MSI 3연패를 노리던 젠지를 제압한 T1은 2022년 이후 5년 연속 MSI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화생명과 T1이 오는 6월 말부터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2026 MSI 출전팀으로 결정된 가운데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소화하고 한화생명e스포츠는 7월 3일부터 열리는 브래킷 스테이지에 출전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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