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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김대호, "졌지만 좋은 경기 했다"

김용우 기자

2026-08-20 19:48

디플러스 기아 '씨맥' 김대호 감독.
디플러스 기아 '씨맥' 김대호 감독.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한 디플러스 기아 '씨맥' 김대호 감독은 "패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4라운드 한화생명과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4연승에 실패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16승 9패(+9)로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실패했다.
김대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0대2로 패해 아쉽다. 그래도 좋은 경기를 한 거 같다"며 "이렇게 맞대보면서 약간 피부로 와닿는 프로 분위기의 느낌을 미리 경험했다. 마음 다잡기 좋은 거 같다. 우리가 어떻게 졌는가를 봤을 때 (플레이)는 괜찮은 거 같다. 좋은 경기를 한 거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선 "1세트는 바텀이 잘 풀렸다. 시스템보다는 기묘한 부분이 있는데 팀적인 움직은 한화생명의 시작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정글이 붕 떠버렸고 강제적으로 바텀에서 솔로 킬을 내는 거 아니면 쉽지 않은 게임이었다. 그렇지만 선수들의 폼이 좋다 보니 바텀 영향력이 강한 상황이 왔다. 이후 선택지가 많았는데 우리가 안 좋은 선택을 해서 패한 거 같다. 2세트는 밴픽부터 봐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세트 상황에 대해 "밴픽부터 불리했고 공허유충 이후 나피리가 탄력받고 나서는 승리 플랜이 뚜렷하게 잘 안 느껴졌다. 그냥 기도만 했다"며 "그냥 복귀한 뒤 다 같이 게임을 보면서 보완하고 연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플러스 기아의 다음 상대는 젠지e스포츠다. 김대호 감독은 "오늘 패배를 양분 삼아서 열심히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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