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 홍진호, 민찬기 등 전역병 모임 열어
박정석, 홍진호, 박태민 등 공군 에이스 2기 선수들은 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차재욱 전 CJ 엔투스 코치의 오리구이 집에 모여 동기회를 가졌다.
2008년 공군 에이스에 입대한 선수들이 주축이 된 이번 모임에는 KT 롤스터에서 현역으로 생활하고 있는 박정석과 MBC게임 히어로로 돌아간 민찬기, 해설 위원으로 변신한 박태민, 은퇴한 홍진호, 게임을 그만둔 한동욱과 김성기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전역 이후 한 번도 만나지 않았던 이들은 동기 모임을 계획하고 있던 차에 차재욱이 갑작스레 부친상을 당하며 CJ 엔투스 코치 생활을 그만두고 음식점을 차렸다는 소식을 접했다. 동기 모임을 하려 했기에 모임 장소는 자연스레 차재욱 코치가 운영하는 음식점이 됐고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었다.
차재욱은 "오랜만에 공군 에이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료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다들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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