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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버' 이승용, 日 LJL 포지 정규시즌 MVP

김용우 기자

2025-03-27 14:24

사진=LJL.
사진=LJL.
리젝트 원거리 딜러 '샘버' 이승용이 일본 LJL 첫 번째 시즌인 포지 MVP에 선정됐다.

LJL은 26일 일본 도쿄서 포지 상위 팀 선수들과 개인상을 수상한 선수,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가운데 비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서 LJL은 정규시즌 MVP로 '샘버'를 선정했다.
2020년 LCK 아카데미 시리즈에 출전했던 폭스 B에서 데뷔한 이승용은 유럽 팀 오로라, 중국 2부 리그 팀인 마오징에서 활동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OK 저축은행 브리온에 입단한 이승용은 지난해 LCK 서머서 1군으로 콜업됐지만 2승 10패(KDA 2.8)에 그쳤다.

하지만 일본 LJL로 건너간 이승용은 팀의 주전으로 활동하며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KDA는 11에 달했다. 김선묵 감독은 시즌 전 인터뷰서 '샘버'에 대해 "언어부터 배워야 하지만 교전 능력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마음에 든다"라며 "지금은 맞추는 단계이며 반드시 상위 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JL은 포지, 스톰, 이그나이트 3개 스플릿으로 진행되며 포지서 우승을 차지한 리젝트가 챔피언십 포인트 100점을 받았다. 모든 스플릿이 끝난 뒤 열리는 파이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은 아시아-태평양 리그인 LCP 승격강등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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