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균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개막 미디어데이서 주전 경쟁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경기력'이라고 답했다.
이 질문이 나온 이유는 최근 T1 CEO인 조 마쉬의 행동 때문이다. 그는 게임단 SNS에 "코칭스태프와 깊고 긴 논의를 진행했다. 저는 '구마유시'를 정규시즌 주전 라인업에 포함하는 걸 요청했다. 그 결과 '구마유시'가 주전으로 정규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해 팬들의 반발을 샀다.
김 감독은 "주어진 상황서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을지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서 언급한 대로 시즌은 굉장히 길다. 부족한 부분이나 보완해야 할 점은 보완하고 계속 경계해야 한다. 또 지켜보면서 경기력이 어떻게 하면 더 잘 나올지 그런 부분만 생각하면 될 거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현재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