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16강 B조 경기에서 IM 2팀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상황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삼성 갤럭시 블루를 상대하는 IM 2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B조의 운명이 결정된다. 삼성 블루가 두 경기를 치르면서 2무를 기록했기에 IM 2팀이 삼성 블루를 2대0으로 완파할 경우 삼성 블루는 탈락이 확정된다. 그동안 무승부가 연속되면서 복잡하게 얽혀 있던 B조의 상황이 한 번에 정리되는 것.
그러나 IM 2팀이 삼성 블루와 1승1패를 나눠가지면서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남아 있는 KT 불리츠 IM 2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재경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 KT 불리츠와 IM 2팀이 또 다시 비길 경우 삼성 블루, IM 2팀이 승점 3점이 되어 조 2위 자리를 놓고 재경기를 치른다.
만약 IM 2팀이 삼성 블루에게 패한다면 B조에서는 KT 불리츠와 삼성 블루의 8강 진출이 확정된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 2위만 결정지으면 된다. IM 2팀으로서는 삼성 블루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IM 2팀이 절호의 기회를 어떻게 살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16강 진행 상황< 12월6일 현재 >
▶B조
1위 KT 롤스터 불리츠 3-1(승점 4)
2위 삼성 갤럭시 블루 2-2(승점 2)
2위 나진 소드 2-4(승점 2)
3위 인크레더블 미라클(IM) 2팀 1-1(승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