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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B조 판도 IM 2팀에 달렸다

남윤성 기자

2013-12-07 11:29

IM 2팀의 핵심 '벳쿄' 이승민.
IM 2팀의 핵심 '벳쿄' 이승민.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챔피언스 16강 B조의 결과가 인크레더블 미라클(이하 IM) 2팀의 손에 의해 결정될 모양새다.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16강 B조 경기에서 IM 2팀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상황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나진 소드와 한 경기를 치른 IM 2팀은 현재 승점 1점을 기록하고 있다. 나진 소드가 2승4패, 승점 2점으로 8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8강에 올라갈 확률이 높은 팀은 KT 롤스터 불리츠다. 지난 4일 경기에서 나진 소드를 2대0으로 제압한 KT 불리츠는 승점 4점을 기록, 최소 재경기를 확보한 상황이다.

7일 삼성 갤럭시 블루를 상대하는 IM 2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B조의 운명이 결정된다. 삼성 블루가 두 경기를 치르면서 2무를 기록했기에 IM 2팀이 삼성 블루를 2대0으로 완파할 경우 삼성 블루는 탈락이 확정된다. 그동안 무승부가 연속되면서 복잡하게 얽혀 있던 B조의 상황이 한 번에 정리되는 것.

그러나 IM 2팀이 삼성 블루와 1승1패를 나눠가지면서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남아 있는 KT 불리츠 IM 2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재경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 KT 불리츠와 IM 2팀이 또 다시 비길 경우 삼성 블루, IM 2팀이 승점 3점이 되어 조 2위 자리를 놓고 재경기를 치른다.

만약 IM 2팀이 삼성 블루에게 패한다면 B조에서는 KT 불리츠와 삼성 블루의 8강 진출이 확정된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 2위만 결정지으면 된다. IM 2팀으로서는 삼성 블루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IM 2팀이 절호의 기회를 어떻게 살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16강 진행 상황< 12월6일 현재 >
▶B조
1위 KT 롤스터 불리츠 3-1(승점 4)
2위 삼성 갤럭시 블루 2-2(승점 2)
2위 나진 소드 2-4(승점 2)
3위 인크레더블 미라클(IM) 2팀 1-1(승점 1)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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