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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세탭' 송경진의 야스오 앞세워 LPL 2연승

강윤식 기자

2025-01-22 16:59

'세탭' 송경진(사진=TT SNS).
'세탭' 송경진(사진=TT SNS).
썬더 토크 게이밍(TT)이 야스오를 플레이한 '세탭' 송경진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TT가 22일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스플릿 1 그룹 스테이지 C조 경기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3 대 1로 제압했다. TT는 첫 번째 세트서 패하며 어렵게 시리즈를 시작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고, 특히 네 번째 세트에서는 송경진이 야스오로 활약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TT는 초반 잡은 유리한 구도를 굳히지 못하고 교전력에서 밀리며 패했다. 끌려가는 상황에서 2세트를 맞은 TT는 라인 스와프를 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상대 제이스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의도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TT는 공허 유충과 드래곤을 연달아 챙기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서서히 경기를 굴려 나갔고, 무난하게 경기를 굳히며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라이즈를 활용한 상대의 날카라운 플레이에 첫 전투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첫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 승리를 하며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치열한 교전이 이어진 가운데, 전령을 두고 대치 구도가 이어졌다. 여기서 TT가 상대를 밀어내고 전령을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전령을 기반으로 경기를 굴린 TT는 아타칸 싸움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고 3세트를 가져갔다.

네 번째 세트에서 TT는 바텀에 직스를 뽑으며 송경진에게 야스오를 쥐여줬다. 그리고 송경진은 기대에 부응했다. '엔젤' 샹타오의 르블랑을 상대로 절묘한 스킬 활용을 보였고, 결국 솔로 킬을 터트리며 팀에 선취점을 선물했다. TT는 공허 유충을 상대에게 내줬지만, 그 대신 드래곤을 챙기면서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발 빠른 움직임으로 2킬을 추가, 골드 차이를 벌렸다.

TT는 전령을 치면서 상대를 불렀고 여기서도 승리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처치한 전령을 통해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했고, 직스의 공성 능력을 앞세워 미드 2차 포탑 역시 두들기며 상대를 압박했다. 드래곤 스택까지 일방적으로 쌓으며 빠르게 경기를 굴린 TT는 경기 중반 EDG의 교전력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잘 성장한 송경진이 야스오로 맹활약하며 상대 기세를 막아섰고, 바론 처치 후 버프와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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