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G는 2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2025 LPL 스플릿 1 B조 경기서 OMG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JDG는 내달 9일 벌어질 예정인 웨이보 게이밍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김수환은 JDG에 합류하기 전 걱정은 없었는지 질문에는 "소통적인 부분만 걱정됐다. 다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았다"며 "(팀 블로그에 공개된 '舒服(shū fu, 편안하다)'라는 단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질문에는)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길래 귀여워서 쓰고 있다"고 했다.
LPL 데뷔전을 응원하러 온 가족과 함께 식사했다고 한 그는 팀에서 나오는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것에 대해선 "팀 식사가 맛있게 나온다"며 "국 종류를 좋아하다 보니 팀에서 나오는 건 다 좋아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수환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춘절(설)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해달라는 질문에 중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新年快乐)"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