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혁규의 이적은 삼성 갤럭시 팀에서 함께 뛰던 조세형의 발언으로 확인됐다. 10일 아프리카TV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조세형은 김혁규와 함께 게임을 했고 방송 도중 김혁규의 EDG 입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기정 사실이 됐다.
시즌4 월드 챔피언십에서 탈락한 뒤 소감을 밝히는 SNS 글에서 김혁규는 "다른 팀에 가더라도"라는 문구를 남겨 삼성 블루와 결별할 뜻이 있었음을 알렸고 11월1일부로 계약이 종료되면서 삼성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얼마 전 김혁규는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사진을 올려 중국에서 활동할 것이라는 사실을 공식화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