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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 경험한 '울프' 이재완, 슈퍼매시브 입단

남윤성 기자

2018-12-03 01:23

'울프' 이재완의 합류를 알린 슈퍼매시브.
'울프' 이재완의 합류를 알린 슈퍼매시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연속 우승에 빛나는 서포터 '울프' 이재완이 터키 리그 팀인 슈퍼매시브에 입단했다.

슈퍼매시브는 3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김태일의 입단을 알린 뒤 40분이 지난 시점에 이재완의 입단 소식도 전했다.

이재완은 2012년 나진 실드 소속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 SK텔레콤 T1 S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 2개 팀이 1개 팀으로 합쳐지는 과정에서 SK텔레콤에 잔류한 이재완은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벵기' 배성웅 등과 힘을 합쳐 롤드컵을 차지했다. 2016년에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사상 첫 2연속 롤드컵 우승을 달성한 이재완은 2017년에도 결승까지 올라가는 데 큰 공을 세웠다.

2018년 정글러로 보직 변경을 시도하기도 했던 이재완은 기복이 있는 플레이를 보이면서 SK텔레콤과의 계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재완이 슈퍼매시브와 계약하면서 터키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선수라는 특이한 기록을 세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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