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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시즌 최종전 리코컵 우승...스즈키 상금왕 확정

2019-12-02 19:07

배선우.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배선우.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배선우가 2019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선우는 1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배선우는 5번 홀(파3)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파3), 9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후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여유롭게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지난 8월 훗카이도 메이지 컵에서 일본투어 첫 승을 거둔 배선우는 시즌 최종전에서 2승째를 신고하며 일본투어 데뷔 첫 해를 기분좋게 마쳤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보미는 2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최종일 2오버파를 적어내며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2번 홀(파5) 버디로 출발한 이보미는 4번 홀부터 8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보기로 무너졌지만, 후반 홀 뒷심으로 버디 2개를 낚으며 공동 5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스즈키 아이(일본)가 이보미와 공동 5위에 올랐고, 신지애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내며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신지애가 우승을 하고 스즈키가 3위 이하의 성적을 내면 상금왕 역전이 가능했지만, 이변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되며 스즈키가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2017년 상금왕에 올랐던 스즈키는 올 시즌 7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상금왕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민영이 공동 12위(2언더파 286타), 전미정이 공동 15위(1언더파 287타), 황아름과 안선주는 공동 22위(3오버파 291타)로 경기를 마쳤다.



de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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