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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10.4 패치노트] 서포터는 서포터로, 톱은 정글로? 소라카-소나 너프

김현유 기자

2020-02-20 19:14

10.4 패치로 하향을 받은 소라카.
10.4 패치로 하향을 받은 소라카.
라이엇 게임즈는 20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10.4 패치를 진행했다.

10.4 패치에서는 상단으로 올라가 활약했던 서포터들, 소라카와 소나에 대한 하향이 진행됐다. 또 정글 챔피언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상단과 중단 챔피언들이 정글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변화가 있었고 소환사 주문과 룬, 아이템 조정도 진행됐다.

◆서포터는 서포터로, 소라카-소나 나란히 하향

랭크 게임은 물론 프로 경기에서까지 상단에서 악명을 떨쳤던 소라카와 소나는 기존의 역할인 서포터로 사용되도록 조정됐다. 상단 공격로에서의 위력을 약화시키는 한편 서포터로서의 성능을 낮추지 않도록 변화가 이뤄졌다.

[롤 10.4 패치노트] 서포터는 서포터로, 톱은 정글로? 소라카-소나 너프
소라카는 먼저 기본 능력치가 조정됐다. 체력이 535, 마나가 375로 는 대신 체력 증가량이 75, 마나 증가량이 40으로 소폭 낮춰졌다.

Q 스킬 별부름은 소라카의 체력 회복량이 40/50/60/70/80(+주문력의 30%)로 낮아졌다. 체력 회복 지속시간 역시 2.5초로 대폭 감소됐고 마나 소모량은 60/65/70/75/80으로 증가해 Q스킬을 활용한 지속적인 회복이 어려워졌다. 또한 추가 이동 속도 효과 역시 10/12.5/15/17.5/20%로 크게 줄었다.

W스킬 은하의 마력은 소라카가 별의 가호를 받는 상태일 때 체력 소모량이 40/55/70/85/100% 감소했고 회복량이 80/115/150/185/220으로 늘어 하향된 Q스킬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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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는 단독으로 공격로에 섰을 때가 아닌 팀원들과 함께 있을 때 스킬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나 소모 구조를 바꿨다. Q스킬 용맹의찬가의 마나 소모량이 75/80/85/90/95로, W스킬 인내의 아리아의 마나 소모량이 105/110/115/120/125로, E스킬 기민함의 노래의 마나 소모량이 90으로 늘었고 대신 모든 스킬의 오오라가 아군에게 처음 닿았을 때 30의 마나를 회복한다.

◆톱-미드는 정글로? 넓어진 정글 챔피언 폭

10.4 패치에서는 다양한 챔피언이 정글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변화가 생겼다. 라이엇은 정글 포지션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선택을 받은 상단과 중단 챔피언들이 정글 캠프를 처치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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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서는 다리우스와 가렌, 나르, 모데카이저가 정글러로 활용될 가능성이 생겼다. 다리우스는 기본 지속 효과인 과다출혈이 모든 몬스터에게 120%의 피해를 입히고 Q스킬 학살이 대형 몬스터에 적중하면 체력을 회복하도록 했다. 가렌은 E스킬 심판이 에픽 몬스터를 외한 몬스터에게 150%의 피해를 입힌다.

나르는 W스킬 슝슝의 몬스터 대상 최대 추가 피해량이 모든 레벨에서 300으로 고정됐고 모데카이저는 기본 지속 효과인 암흑 탄생의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이 레벨에 따라 25에서 120으로 증가했다.

중단 챔피언 중에서는 다이애나와 탈론, 제드가 그 대상이 됐다. 다이애나는 기본 지속 효과인 서늘한 달빛 검의 피해량이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몬스터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150% 증가한다. 탈론은 기본 지속 효과인 검의 최후가 모든 몬스터에게 발동하며 120%의 피해를 입힌다. 제드는 기본 지속 효과 약자 멸시가 몬스터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100% 증가하며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 역시 200/350/500(1, 7, 17레벨에서)로 크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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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챔피언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지속적인 하향에도 강세를 보이는 아펠리오스가 또 다시 하향을 받아 이제 모든 플레이어가 아펠리오스의 무기 상황을 파악해 더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도록 했다. 반월검의 파수탑도 하향을 받아 기본 공격 횟수가 3으로 줄고 원거리 기본 공격에 입는 피해가 3, 광역 공격에 받는 피해가 4로 증가했다. 궁극기 월광포화의 사거리도 1,300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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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회를 풍미했던 럭스는 상향을 받았다. Q스킬 빛의 속박의 기본 피해량이 80/125/170/215/260으로 증가했고 주문력 계수는 60%로 줄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11/10.5/10/9.5/초로 소폭 감소했다. 이와 함께 궁극기 최후의 섬광을 사용 중에 점멸을 쓸 수 있도록 변화가 있었다.

◆룬 및 소환사 주문, 아이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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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과 소환사 주문, 아이템들도 변화가 있었다. 먼저 칼날비와 난입은 더 많은 챔피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였다. 칼날비는 공격 사이의 최대 시간이 3초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투에서 벗어난 뒤 8초로 조정됐고 난입은 공격 사이의 최대 시간이 4초로 늘고 이동 속도가 근거리 챔피언의 경우 30~50%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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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원거리 딜러가 선택하는 전설: 핏빛 길 룬은 중첩 속도를 감소시켰다. 중첩 당 필요한 미니언 처치 수가 25로 늘어 위력을 약화시켰다.

완벽한 타이밍 룬 역시 조정됐다. 초시계 키트가 초시계로 변하는 시간이 14분으로 늦춰졌고 챔피언 처치 기여할 때마나 변환에 필요한 시간이 2분 줄어들어 더 공격적으로 사용되도록 했다. 또한 존야의 모래시계, 수호 천사, 가고일 돌갑옷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사라지며 초시계 가격 역시 650골드로 증가한다.

소환사 주문 중에서는 탈진이 상향을 받았다. 지속 시간이 3초로 늘고 감소되는 피해량이 표시돼 가시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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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은 불사르기 아이템이 더 만족스럽고 능동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버마의 불씨의 불사르기 효과가 10초에 한 번, 적에게 이동 방해 스킬 사용 시 6~23(+추가 체력의 2%) 피해를 입히며 주변에 동일한 피해를 입히도록 강화됐다. 버마의 불씨의 상위 아이템인 잿불거인, 태양불꽃 망토 역시 변화가 적용돼 잿불거인은 12~29(+추가 체력의 3%), 태양불꽃 망토는 26~43(+추가 체력의 5%)의 피해를 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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