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롭은 LoL e스포츠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더해주고자 기획된 디지털 상품으로, 프로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이 등장하는 일부 상황에서 이를 지켜보는 e스포츠 팬들에게 스킨 파편, 크로마, 프레스티지 포인트 등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드롭은 LoL e스포츠 경기 시청 플랫폼(http://Watch.LoLEsports.com)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드롭은 드롭 업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 시즌에는 마스터카드, 스테이트팜, 에일리언웨어, 기아자동차, 킷캣 등의 후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드롭은 2020 서머 스플릿 기간에 북미 리그인 LCS와 유럽 리그인 LEC에 적용되며 다가오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현 시점에서는 위 두 지역 외 한국의 LCK를 비롯해 다른 지역 리그는 해당되지 않으며, 향후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시청자의 지역과 무관하게 LCS나 LEC를 LoL e스포츠 공식 경기 시청 플랫폼을 통해 시청하면 드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루크 커드니 e스포츠 디지털 상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는 e스포츠 시청 경험에 있어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팬들의 시청 방식과 상호작용 방식에 큰 변화를 주기 위해 지난 2년간 출시한 다양한 상품과 더불어, 드롭은 멋진 순간을 실시간으로 기념할 수 있으며 팬과 팀, 협력사 사이에 뜻깊은 관계를 형성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