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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vs 박인비'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동반출전 확정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2020-06-19 19:16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고진영(왼쪽)과 박인비.[마니아리포트 DB]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 출전하는 고진영(왼쪽)과 박인비.[마니아리포트 DB]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박인비(32)가 다음 달 31일 열리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대회에 출전한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 세마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18일 박성현의 LPGA 전념 계획을 전하며 "고진영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 출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루키 시즌이었던 2014년도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 출전했던 고진영은 꾸준히 미국 LPGA투어로 주 무대를 옮긴 후에도 2018년 대회와 작년 대회서도 자신의 후원사인 삼다수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 참가했다.

특히 2017년 대회에서는 우승을 거머쥐며 기쁨의 물 세례를 받은 바 있다.

18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KIA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고진영은 LPGA투어 대회 일정과 관련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재개 후 일정이 미국과 영국을 오가는 일정이다"고 설명하며 "2주씩 자가격리를 해야하고 그 기간동안 연습을 할 수 없는 것은 한국 선수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리한데도 굳이 참가할 이유가 있나 잘 생각해 볼 것이다"고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인비도 매년 출전했던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 참가한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 브라보앤뉴 관계자도 19일 "후원사의 대회이기때문에 박인비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 참가를 결정했다"며 박인비의 출전 소식을 알렸다.

고진영과 함께 삼다수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박인비는 2014년 신설한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 매년 참가했기에 대회 참가가 확실시 됐다.

박인비는 지난 2월 LPGA 호주오픈에서 개인 통산 20승을 달성하는 등 7월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으나 코로나19로 LPGA 3월 일정이 취소되고 7월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까지 연기되면서 맥이 빠졌다.

지난 3월 17일 귀국한 박인비는 지난 달 25일 유소연(30)과 함께 리디아 고·페르닐라 린드베리를 상대로 스크린 골프 이벤트 매치에 참가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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