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노경은 7이닝 삼진 6개 호투와 장단 11안타, KIA 대파

2020-08-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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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자이언츠가 노경은의 호투를 앞세워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를 물리쳤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선발 노경은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가운데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8-0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린 7위 롯데는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6위 kt wiz에 2게임 차, 5위 KIA에는 3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노경은이었다.

노경은은 빠른 공 스피드가 140㎞ 안팎에 머물렀지만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에 너클볼까지 구사하며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롯데는 3회말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기회에서 전준우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이대호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5회에는 타자일순하며 대거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이대호가 좌중간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딕슨 마차도의 2루타와 신본기의 내야안타로 2점을 보탰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2사 후 김준태-정훈-손아섭의 연속 3안타로 3점을 추가, 8-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IA 선발 드루 가뇽은 4⅓이닝 동안 7안타와 볼넷 4개로 6실점(5자책)해 패전투수가 됐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