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리그] 샌드박스 박인수 "에결 패배, 부담보다 미안함이 컸다"

2020-10-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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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사진=넥슨 제공).

"게임에 임할 때 에이스 결정전 패배는 신경 쓰지 않았지만 팀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거니 지면 많이 미안해서 사실 그게 많이 부담이 됐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5경기 GC 부산 E스탯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가져가며 2대1로 승리했다. 살얼음 승부에서 에이스 결정전 연패를 끊어내며 승리를 완성한 샌드박스의 박인수는 2020년 에이스 결정전 연패에 대한 부담은 없었지만 팀에 대한 미안함이 컸다고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다음은 박인수와의 일문일답.

Q 오늘 힘든 경기였는데 승리한 소감은.
A 승리한 것도 승리한 건데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기게 돼서 전에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부담감을 다 떨쳐낸 경기였다.

Q 오늘 경기 에이스 결정전을 갈 거라 예상했나.
A 에이스 결정전은 만약의 사태라 생각했는데 그 만약이 진짜 일어나버렸다. 그래도 극적으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게 돼서 다행이었고 어떻게든 에이스 결정전에 갔으니 그 후에는 게임을 통해서 이기면 되는 거라 생각했다. 승리까지 이루게 돼 다행이다.

Q 에이스 결정전 연패 중이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어땠나.
A 에이스 결정전에서 전승을 했을 때도 에이스 결정전은 원래 반반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라서 부담을 가지고 가야한다. 게임에 임할 때 패배는 신경 쓰지 않았지만 팀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거니 지면 많이 미안해서 사실 그게 많이 부담이 됐다. 자존심이나 그런 것 보다는 졌을 때 팀원들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 컸다.

Q 에이스 결정전 상대였던 전대웅이 스피드전에서 기세가 좋았는데.
A 1대1은 다른 것이기도 하고 4대4에서는 우리가 팀합이 좀 안 맞았을 뿐이었다.

Q 해설위원들이 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컨디션은 어떤 상태인가.
A 다래끼가 올라와서 안대를 쓰고 다녔더니 해설자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치료 받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다.

Q 위기 상황이었는데 앞으로 보완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포스트시즌 가기 전 마지막 경기를 피드백 받을 수 있는 경기력이 나왔다. 실수를 했다든지 안전한 상황에서 어떻게 할 지 등 보완해야 될 점이 생겼으니 남은 기간 동안 다음 경기를 위해 오늘 경기를 돌려보며 피드백을 해야 할 것 같다.

Q 포스트시즌 임하는 각오는.
A 포스트시즌에는 강력한 팀들밖에 안 남았는데 그 팀들을 잡아내기 위해 우리가 경기했을 때 최상의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꼭 결승전가서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경기력이 불안해서 팬분들이 불안했을 수 있는데 다음 경기에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