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kt 강동훈 감독 "신예들의 잠재력 확인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222202700075993cf949c6b9222239215168.jpg&nmt=27)
kt 롤스터는 KeSPA컵 조별 풀리그에서 인원을 대거 교체하면서도 하루 2승을 거뒀다.
프레딧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도란' 최현준, '보니' 이광수, '유칼' 손우현, '노아' 오현택, '쭈스' 장준수를 투입한 kt는 킬 스코어에서 계속 끌려갔지만 중후반 교전에서 최현준의 루시안과 손우현의 빅토르가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강동훈 감독은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던 최현준과 손우현이 중요한 순간에 제 몫을 해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라면서 "정글러 '보니' 이광수가 첫 공식전이다 보니 긴장한 듯 초반에 손이 꼬였지만 후반에는 제 몫을 해줬다"라고 평가했다.
강 감독은 "KeSPA컵 로스터에 이 선수들을 올리면서 출전시킬 것이라 마음 먹고 있었는데 젠지 e스포츠가 아카데미 선수들을 내세우면서 시험 삼아 출전시켰다"라면서 "초반 인베이드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라인전도 쉽게 풀어나간 것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강 감독은 "KeSPA컵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을 두루 기용했는데 맡은 역할을 잘해줘서 하루 2승을 거둔 것 같다"라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잠재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