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식의 e런 이야기] eK리그, 팀전-개인전 분리는 어떨까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 e스포츠 대회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이하 eK리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활한 '황제' 김정민이 7년 만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그의 소속팀 kt 롤스터는 2022년 대회 출범 이후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는 드라마를 썼다. 이번 시즌은 특히 3라운드 팀전 플레이오프가 새롭게 신설되면서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불어넣어 줬다. 또한, 플레이오프 1세트의 경우 3 대 3 다인전으로 치러지며 새로운 재미를 주기도 했다. 이런 다양한 변화로 즐거움을 준 eK리그지만, 복잡한 대회 진행 방식으로 인해 대회의 직관성을 방해한다는 지적 역시 존재했다. eK리그는 2022년 출범 이후 매년 두 번의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