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유창현 52점 -> 승자전 진출
2위 박인수 45점 -> 승자전 진출
4위 이재혁 44점 -> 승자전 진출
5위 정승하 39점 -> 패자전
6위 유영혁 37점 -> 패자전
7위 김승태 30점 -> 패자전
8위 송용준 27점 -> 패자전
유창현이 지옥의 16강 1경기에서 1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유창현은 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는 박인수, 박현수, 김승태, 이재혁, 송용준, 정승하, 유영혁 등 실력파 선수들로 포진했기 때문에 죽음의 조 또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었다. 이번 경기는 이름값에 걸맞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는 11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펼쳐졌다. 마비노기 바올 던전에서 시작된 첫 라운드에서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주행이 펼쳐졌다.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해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선수가 발생했다. 사고를 피해 1위는 박현수가, 2위는 이재혁,3위는 정승하, 4위는 유영혁이 차지했다. 크고 작은 사고 고가 발생한 2라운드가 끝나고 정승하가 15점으로 1위로 올라왔고, 박현수는 11점, 이재혁은 10점, 유영혁은 9점 유창현은 7점을 챙겼다.
3라운드 코리아 다이나믹 서울맵 톨게이트 구간에서 큰 사고나 나면서 순위가 확 바뀌었다. 박현수가 21점으로 크게 앞섰고, 정승하와 유영혁 이재혁, 유창현은 각각 14, 13, 11, 10점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4라운드가 끝나고 순위가 갈리기 시작했다. 박현수와 유영혁은 각각 26, 23점으로 상위권을 형성했고, 박인수와 이재혁, 정승하가 15점, 유창현이 13점을 챙기며 치열한 중위권을 형성했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위권 에서는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다수의 선수가 20점 대로 치고 올라온 반면 기존의 20점을 선취했던 선수는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6라운드가 끝난 뒤 상위권과 중위권의 점수 차는 더욱 좁혀졌다. 박현수가 29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영혁과 유창현이 26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재혁은 25점, 정승하는 24점, 박인수는 21점으로 팽팽한 경기를 선보였다. 7라운드가 끝난 뒤 점수 차이가 조금 벌어졌다. 박현수와 유창현이 30점을 돌파해 1, 2위를 차지했고, 유영혁과 박인수, 정승하, 이재혁이 중위권을 형성했다.
8라운드가 끝나고 유창현과 박현수가 40점을 넘게 획득하며 9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게 됐다. 9라운드에서 유창현이 2바퀴에 접어들면서 2위로 통과했고 이재혁을 앞지르며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듯 했으나 벽과 충돌하며 경기가 끝나지 않고 10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에서 이어진 10라운드에서도 경기가 끝나지 않으며 승부의 향방은 더욱 알 수 없게 됐다. 10라운드가 끝난 뒤 유창현이 총 45점, 박현수가 44, 박인수 40, 정승하 39, 유영혁 38, 이재혁 34점을 챙겼다. 8강 진출이 걸린 11라운드에서는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졌다. 그 결과 유창현이 52점으로 1위를, 박인수와 박현수, 이재혁이 승자전에 진출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