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대 담원, 1위 향한 전승 팀 간 대결

2022-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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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 당 2경기 씩을 치른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가 2주차 경기를 앞두고 있다. 22일부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두 팀과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두 팀이 맞붙으며 흥미로운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젠지e스포츠와 담원 기아는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두 팀은 앞선 두 경기를 깔끔하게 2대0으로 잡아내고 선두 등극을 위해 서로를 상대한다.

프레딧 브리온과 kt롤스터는 아직까지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패배 과정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괜찮았다. 이렇듯 연패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가진 두 팀이 경기를 앞두고 있다.

◆체급의 젠지와 한타의 담원 기아

젠지는 스프링에 이어 서머 초반에도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상대 팀을 압도하고 있다. 이에 더해 kt와의 첫 경기보다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더 빠른 속도의 경기를 펼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라인전이면 라인전, 한타면 한타 만능의 모습을 뽐내는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활약이 돋보인다. 담원 기아를 상대로는 '도란' 최현준이 기복을 줄이고 '너구리' 장하권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담원 기아는 상대와 비슷하게 성장만 해도 한타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앞선 두 경기서 보여줬다. 강한 한타력에 더해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리브 샌드박스 전에서는 첫 경기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흐름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선 두 팀 보다 비교적 체급이 높은 젠지를 상대로도 자신들의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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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도 좋은 경기력 보인 프레딧-kt

프레딧은 담원 기아와 디알엑스를 상대로 0대2 패배를 당했지만 탄탄한 후반 운영으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장기전까지 끌고 가는 운영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결정적인 한타에서 번번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가올 kt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한타 승리를 위해 원거리딜러 '헤나' 박증환의 활약이 필요하다.

kt 역시 2연패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젠지와 T1이라는 강팀을 상대하면서 두 팀에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kt 역시 프레딧과 마찬가지로 후반 한타에서 아쉽게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그렇기에 한타에서의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