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영상] '룰러' 박재혁, 펜타 킬 준 동료들에게..."안 고맙다"

2022-08-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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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mTz-zQBpf74
Q, T1전 매치 7연패를 끊은 소감은?

A, T1이랑 할 때마다 진 기억이 많은데 이기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이겨서 기쁘고 준비한 대로 잘돼서 좋다.

Q, 선수들이 지난 인터뷰에서 1라운드 패배 이유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본인이 생각한 패배 이유는?
A, 일단 플레이와 밴픽을 떠나서 항상 T1을 만나면 급해지는 경향이 많았다. 1라운드 경기서 패한 뒤 다 같이 연습실로 돌아와서 우리가 T1을 만나면 급해진다. 급해서 나오는 플레이가 많은 거 같다. 진짜 앞으로는 그런 부분들은 없애고 모든 부분에서 침착하게 해보자는 말을 많이 했다.

Q, 예전부터 동료들이 본인에게 펜타 킬을 안 주기로 유명했는데 오늘은 펜타 킬을 하게 해줬다.
A, 오늘 애들이 뺏으려고 할 줄 알고 쿼드라 킬을 기록했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T1전이라고 그런지 모르겠는데 펜타 킬을 주려고 하더라. 그래서 '다 컸네'라고 생각했다.

Q, 펜타 킬을 준 동료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A, 안 고맙다.

Q, 한 세트 두 번의 펜타 킬을 기록할 뻔했다. 아쉽지 않았나.
A, 아쉬운 건 없었다. 왜냐하면 되게 중요한 경기를 이기고 있으니까. 그런데 또 하면 멋있겠다고 생각하긴 했다.

Q, 펜타 킬을 예언하는 팬들의 치어풀이 있었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응원하면서 그런 생각을 해준다는 게 속으로 굉장히 기뻤다. 감사하다라는 마음이 컸다고 생각한다.

Q, 고소는 안 한다고 했는데 경기 후 LCK 유튜브 썸네일이 걱정되지 않나.
A, 조금 걱정은 된다. 오늘 같은 날은 특별히 넘어가도록 하겠다.(웃음)

Q, T1전 2대0 승리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생각은?
A, 오늘 경기서도 패했으면 앞으로 있을 다전제에서도 기죽으면서 했을 거다. 오늘 승리가 많이 간절했다. 이렇게 이긴 게 앞으로 T1을 만나면 하는 플레이가 바뀔 거 같다.

Q, 오늘 승리하면서 1위 싸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A, 정규 시즌 1위를 많이 못 해봤다. 한 단계 더 올라가다 보니. 심지어는 좋은 성적을 하다보니 감회가 새롭고 신기한 기분이다.

Q, 승리 후 '도란' 최현준이 콩댄스를 줬다. 평가를 하자면.
A, 100점입니다.

Q,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A, 저희도 저희이지만 팬분들도 걱정을 많이 했을 거다. 많은 도발이 있어서 이번에도 지면 어떻하지라고 생각했을 건데 진짜 T1이라는 팀을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결과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며 팬 분들도 편안하게 경기를 볼 수 있을 거로 생각해 기쁘고 늘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Q, T1 '구마유시'의 도발에 걱정은 안됐나?
A, 이런 '트래쉬 토크'가 보기 좋아하는 분도 있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도 있을 거다. 그래도 저는 이렇게 하면 스토리도 생긴다고 생각하며 당하는 입장이었지만 조금 재미있어서 어떻게 하면 응수할지 생각했다. 괜찮은 입장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