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피넛' 한왕호, "경기력이 들쑥날쑥하지 않았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됐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1113270509265b91e133c1f61742314.jpg&nmt=27)
젠지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 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2 LCK 서머 9주 차 프레딧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0연승을 질주한 젠지는 시즌 16승 1패(+29)를 기록하며 1위를 확정지었다. 또한 단일 스플릿 최다 득실 세트 타이(+29) 기록을 세웠다. 반면 프레딧은 시즌 14패(3승)째를 당하며 9위로 내려갔다.
이날 프레딧전서는 잔실수가 많았고 상대 노림수에 많이 당했다고 돌아본 그는 "연승 분위기가 계속 쌓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팀원들과 코칭스태프 간의 신뢰도가 높아져서 경기력이 더 잘 나오는 거 같다"며 "(12.14 패치에 대한 생각에는) 확실히 드래곤 가치가 올라간 건 맞지만 (드래곤) 피가 많이 올라서 쉽게 치지 못한다. 그래서 드래곤을 가져가기 위해선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데 이 부분은 신경 써야 할 거 같다. 아직은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쵸비' 정지훈은 방송 인터뷰서 패치에 대해 "버티는 입장에서는 안 좋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한왕호는 "사실 긍정적이다, 부정적이라는 거에 대해선 생각해본 적 없다. 이유인 즉 어쩔 수 없이 패치는 이뤄지고 저희는 프로게이머다 보니 거기에 맞게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적응 중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왕호는 "기록보다는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경기다 보니 그런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만약에 승리한다면 두 가지를 다 얻는 거니까 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규 시즌 1위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며 남은 kt전서도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