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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한 번의 치킨' 다나와,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5위 기록(종합)

강윤식 기자

2022-11-02 02:45

다나와e스포츠.
다나와e스포츠.
다나와e스포츠가 유럽의 강세에 밀리며 1일 차를 5위로 마쳤다.

다나와가 1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 1일 차 A조 경기에서 5위를 기록했다. 매치2에서 치킨을 획득한 다나와는 이어진 매치3, 4에서 연이어 순위 방어에 실패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순위 방어에 성공하면서 총점 38점을 기록,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5위로 1일 차를 마무리했다.

매치3에서 다나와는 빠르게 탈락하며 매치2 치킨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헬렌' 안강현이 뉴해피에게 잡히는 대신 자기장 중심부로 진입하는 것에 성공한 다나와는 야호 둘을 잡으며 2킬을 추가했다. 이후 다른 팀들의 교전에 개입하며 추가로 킬을 기록했지만 중반 교전에서 오버피커스에 밀리며 탈락하고 말았다.

치킨은 톈바e스포츠가 가져갔다. 뉴해피e스포츠, 케르베로스e스포츠, 오버피커스와 마지막까지 생존한 톈바는 유일하게 4인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좋은 구도를 맞이했다. 오버피커스가 먼저 탈락한 상황에서 케르베로스와 교전을 펼쳤고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모두 정리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서 뉴해피까지 마무리하며 치킨을 뜯었다.

매치4에서 다나와는 순위 방어에 실패했다. 자기장 행운이 따라주며 초반 좋은 위치를 잡는 듯했지만, 이후 아래쪽으로 형성되는 자기장으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졌다. 결국 자기장 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모두 정리되며 순위 방어를 해내지 못했다.

치킨은 트위스티드 마인드가 먹었다. 마지막 네 팀 중 슈아이꺼뚜이가 빠르게 탈락한 가운데 좋은 자리를 잡고 있던 나투스 빈체레와 야호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둘이 먼저 잡히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차분하게 버티며 기회를 노렸고 야호와 나투스 빈체레의 교전을 틈타 위기를 벗어났고, 마지막 대치 구도에서 극적으로 야호를 정리하면서 치킨을 가져갔다.

매치5에서 다나와는 킬 포인트 7점과 함께 4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슈아이꺼뚜이를 정리하며 3킬을 기록했고 중반까지 킬을 착실하게 쌓은 다나와는 이후 구도에서 어려움을 맞는다. 그러나 '살루트' 우제현이 혼자 살아남아 분전하면서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치킨은 GEX에게로 돌아갔다. 다나와가 먼저 탈락한 상황에서 엔트로픽과 교전에 집중한 GEX는 침착하게 승리하며 케르베로스를 상대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는 샷을 보여주며 케르베로스를 마무리했고 치킨을 뜯었다.

A조 1일 차 1위는 오버피커스(54점)가 차지했다. 그 뒤를 트위스트이드 마인드가 44점으로 이었으며, PCS7 아시아 챔피언 뉴해피는 3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 치킨을 획득한 GEX는 뉴해피와 같은 39점이었지만 순위 점수에서 밀리며 4위를 차지했다. 광동과 배고파는 각각 29점과 18점을 기록하며 1일 차를 하위권에서 마쳤다.

A조 1일 차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A조 1일 차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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