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서머 2라운드
► T1 2대1 디플러스 기아
1세트 T1 패 vs 승 디플러스 기아
2세트 T1 승 vs 패 디플러스 기아 3세트 T1 승 vs 패 디플러스 기아

T1이 접전 끝에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T1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T1은 시즌 8승 5패(+5)를 기록하며 3위 디플러스 기아(8승 5패, +6)를 득실 차로 추격했다.
1세트를 내준 T1은 2세트 탑에서 '에이밍' 김하람의 제리에게 킬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19분 탑 칼날부리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가 2킬을 기록한 T1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교전 때마다 '제우스'가 활약하며 격차를 벌린 T1은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고, 경기 28분 디플러스 기아 본진 넥서스를 밀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T1은 3세트 경기 8분 미드서 '에이밍'의 애쉬 '수정화살'을 맞았지만 오히려 반격하던 디플러스 기아의 2명을 잡았다. 이에 디플러스 기아도 고비 때마다 '쇼메이커' 허수의 사일러스가 활약하며 킬을 추가했다.

하지만 T1은 경기 23분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 타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T1은 경기 28분 바텀 싸움서 에이스를 띄웠다. 결국 T1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밀어내고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