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인 쉽e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문검수가 소속팀 라우드와 2025시즌을 앞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는 팀에서 보낸 제안을 확인했으며 잔류하는 것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검수는 브라질을 매우 좋아하며 팀에 LTA 남부에서 계속 경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드에 합류한 문검수는 팀의 CBLoL 3회 우승에 일조했으며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두 번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 CBLoL 스플릿2 플레이오프서는 레드 카니즈 칼룽가에게 패해 탈락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쉽e스포츠는 정글러 '크록' 박종훈이 떠난 자리에는 카붐 소속이었던 '말랑' 김근성과 퓨리아 출신인 '위즈' 나유준이 후보이지만 '위즈' 나유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탑 라이너 '로보' 레오나르두 소우자와 원거리 딜러 '레드버트' 이고르 프레이타스, 미드 라이너 '틴오운즈' 티아구 사르토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