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라토네스는 지난 16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25년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T1 2군에서 뛰었던 '레클레스'는 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계속 게임을 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결정이라는 걸 이해해 줬으면 한다"는 말로 T1을 떠났던 '레클레스'는 로스 라토네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게 됐다.
그런 그의 새로운 팀인 로스 라토네스는 인기 스트리머 '캐드럴'이 만든 팀이다. '캐드럴'은 이 팀의 감독도 맡는다. 지난 여름 팀 창단에 관해 입을 열었던 그는 당시 영국과 북유럽 기반의 유럽 지역 리그 중 하나인 NLC(노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드권 구매 가능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런 만큼, '레클레스'가 누빌 새로운 리그는 NLC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로스 라토네스는 '레클레스'뿐 아니라, 나머지 라인의 선수들 역시 확정 지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서 활약한 바 있는 미드라이너 '네메시스' 팀 리포프섹, 원거리 딜러 '크라우니' 유시 마루시치, 그리고 사이온 장인으로 유명한 탑라이너 '바우스' 시몬 호프베르베리, 정글러 '벨리아' 벨리코 참지치가 로스 라토네스에서 뛰게 됐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