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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 '스카웃' 이예찬-'페이즈' 김수환, 데마시아컵 출전

김용우 기자

2024-12-16 10:01

징동 게이밍에 입단한 '페이즈' 김수환(사진=징동 게이밍)
징동 게이밍에 입단한 '페이즈' 김수환(사진=징동 게이밍)
징동 게이밍에 합류한 '스카웃' 이예찬과 '페이즈' 김수환이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FA컵이라고 할 수 있는 데마시아컵에 출전한다.

징동은 15일 웨이보에 데마시아컵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씨맥' 김대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징동은 새롭게 영입한 탑 라이너 '아러' 후자러, 빌리빌리 게이밍(BLG)서 이적한 정글러 '쉰' 펑리쉰, 서포터 '미싱' 러우원펑과 함께 이예찬, 김수환을 로스터에 등록시켰다.
2020년 젠지e스포츠서 데뷔한 김수환은 팀이 LCK 3연속 우승,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징동 게이밍에 합류했다. 올해까지 리닝 게이밍(LNG)서 활동했던 이예찬도 징동 게이밍에 입단하며 김수환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13년부터 시작된 데마시아컵은 LPL 16개 팀과 2부 리그인 LDL 2개 팀, 아마추어 2개 팀이 참가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024에 참가한 웨이보 게이밍, BLG, LNG, TES는 8강부터 시작한다.

징동 게이밍은 그룹 스테이지 C조에 들어가 아마추어 팀 블루드, WE, DRX에서 활동했던 '세탭' 송경진이 합류한 썬더 토크 게이밍(TT)을 상대로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그룹 스테이지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녹아웃 스테이지부터는 '하드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이 적용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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