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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M '스틸' 문건영, 프로게이머 은퇴 선언

강윤식 기자

2024-12-17 11:49

'스틸' 문건영(사진=라이엇 게임즈).
'스틸' 문건영(사진=라이엇 게임즈).
일본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정글러 '스틸' 문건영이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했다.

문건영의 소속팀이었던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은 16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문건영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 DFM과 함께 해준 '스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길을 걷는 '스틸'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인사말로 문건영에게 작별을 고했다.
2016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당시 kt 롤스터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7년 kt를 떠나 유럽의 밀레니엄으로 이적했다. 스프링 시즌까지 밀레니엄에 몸을 담았던 문건영은 같은 해 서머 시즌 일본으로 건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LJ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머 시즌 종료 후 잠시 한국으로 복귀하기도 했던 그는 2018년 시즌을 다시 한번 DFM에서 맞았다. 그리고 올해까지 7년 연속 DFM의 정글러로 활약하며 팀의 LJL 10회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21년에는 DFM과 함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문건영이 은퇴하며 팀을 떠난 DFM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통합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퍼시픽(LCP)에 참가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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