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e스포츠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플레이오프 승자 3라운드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디플러스 기아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T1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젠지e스포츠와의 2라운드에 이어 3연속 5세트 승리다.
'피어리스 드래프트'서 두각을 나타낸 팀은 디플러스 기아라는 생각을 전한 그는 "앞선 경기들의 데이터를 정보 삼아 어느 정도 어떤 픽들이 나올지 예상이 됐다"며 "덕분에 오늘 경기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23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패자조에 있는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젠지e스포츠 중 한 팀과 대결한다. 만약에 우승한다면 3월 벌어질 예정인 첫 번째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왕호는 "결승전은 3대1로 이기고 싶다"라며 "이왕이면 매 경기 2세트 때 초반과 중후반을 잘하거나 아니면 역전을 했을 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패하는 경우가 많다. 결승전서는 그 부분만 조심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