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플레이-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변화를 줬다. 지난해에는 유럽 LEC와 북미 LCS 3번 시드, 아시아-태평양 PCS 1, 2시드 베트남 VCS 1, 2시드, 라틴 아메리카 LLA와 브라질 CBLoL 우승 팀이 참가해 본선 진출을 놓고 대결했다.
작년 중국 청두서 열린 MSI서는 젠지e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하며 롤드컵에 직행했고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준우승을 기록하며 LPL 팀이 시드권을 하나 더 얻었다. 이제는 플레이-인서 본선 진출 한 장을 놓고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됐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MSI 결승전이 한중전인 걸 감안한다면 올해도 LCK와 LPL 팀이 본선 한 자리를 놓고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방식으로 펼쳐지는 본선은 총 5라운드에 걸쳐서 진행된다. 5라운드가 종료될 때 3승을 거둔 8개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한다. 소환사의 컵 주인공이 결정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