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 e스포츠는 12일(한국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엇 게임즈가 올해 남은 기간 모든 대회에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적용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LCK의 경우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에도 이 방식이 쓰이게 된다.
매체는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 각 지역 리그 스플릿1(LCK는 컵 대회)의 뷰어십과 유지력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온라인에서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전장과 요원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의 또 다른 게임인 발로란트와 비교했을 때 LoL은 오랜 시간 맵이 변화하지 않았으며 밴픽은 특정 메타, 진영에서 사용되는 챔피언을 얻기 위함이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되면서 챔피언의 다양성과 픽, 혁신을 장려하는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LoL 엔터테인먼트적으로 가치는 좋지만 다른 부분은 좋지 않다. 올해 남은 대회서 유지될 거 같아 실망스럽다고 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이 내용에 관한 확인 여부에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