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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 유환중, "카르민 코프, 무서운 팀이지만 반드시 우승할 것"

이원희 기자

2025-03-15 20:35

한화생명e스포츠 '딜라이트' 유환중
한화생명e스포츠 '딜라이트' 유환중
한화생명e스포츠의 든든한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이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를 통해 첫 국제대회 우승컵을 손에 넣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유환중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4강전 TES와의 경기서 3대0 승리를 거둔 뒤 방송 인터뷰를 통해 "국제대회는 여러 팀이 나가는 것이 아니다. (LCK를)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만큼 우승 욕심 난다.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유환중은 TES와의 준결승전서 알리스타, 렐, 블리츠크랭크로 매서운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유환중은 "2세트에서 교전 중에 전령을 타고 상대 진영에 박치기를 한 플레이가 제일 잘한 것 같다"며 스스로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유환중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 카르민 코프에 대해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무서운 팀이었는데 이번 4강전에서도 마지막 5세트 교전 능력이 좋더라. 위협적인 팀"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다전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유환중은 "LCK 컵에서 '20꽉'을 한 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유환중은 마지막으로 "여기서 방심하지 않겠다. 상대 팀도 잘하는 팀이니 더 열심히 해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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