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장재근은 'FC온라인 팀 배틀(FTB)' 4강전 2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의 곽준혁에게 승리한 경기를 두고 "본래 2골차부터 안전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곽준혁은 압박이 강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며, "질 수도 있지만 이길 때 멋있게 이기자는 마음으로 공격했다"라고 답했다.
'FTB' 결승 무대를 앞둔 장재근은 상대인 젠지 e스포츠에 대해 "대회 전 대진 상대를 결정할 당시, 젠지 e스포츠가 강력하지 않다고 봤다. 이에 (승리할) 자신이 있다"라고 평하며, "원래 하던대로 연습해서 내일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NS는 'FTB' 4강전에서 DK에게 승리하면서 오는 16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FTB'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와 맞붙는다. 또한 대회 상위 2개팀에 주어지는 'FC온라인' 국제대회인 'FC 프로 마스터즈' 진출권도 확보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