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민코프는 31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LEC 스프링 1주 차서 모비스타 코이를 2대1로 제압하고 첫 승을 거뒀다. 카르민코프와 모비스타 코이는 대표적인 LEC 지역 라이벌이다. 카르민코프는 프랑스, 코이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게임단이다. 두 팀의 구도에 지난해 LEC 시청자 수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카르민코프는 1대1이던 3세트서 상대 미드 '조조편' 조셉 준 편의 빅토르를 막지 못하고 고전했다. 미드 힘싸움서 승리한 뒤 대지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카르민코프는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경기 38분 바텀 전투서 '칼리스테'의 미스포츈이 활약한 카르민코프는 장로 드래곤을 획득했다. 글로벌 골드서도 6천 격차를 벌린 카르민코프는 경기 43분 상대 본진 건물을 파괴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